20071117

1.
취업 시즌이 끝나간다.
성과는 아직 모르겠다.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더미.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인천 온 것은 참 잘한일이다.

그런데 다친 발목 또 다쳐서 짜증난다.
걷기가 힘들어. 제길.
이래서 다음주말 일본 갈 수 있겠어?

2.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다.
입대전에 뵌것이 다니까 근 3년도 더 지나서 연락을 드린거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이노무자식이라 하셨다.
아.. 그 말이 왜이리 좋던지.
이젠 나를 그렇게 불러주는 사람들이 없다.
왠지 그렇게 그런말을 들으면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3.
12월이 다가온다.
그말은 곧 2007년이 끝나간다는 이야기이도 하고
내가 또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꿈꾸는 시간이 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엔 진짜 카드를 만들어 봐야지.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카드를 온통 아날로그의 향기가 느껴지도록 ㅎ

4.
직장을 구하면 사진기를 바꾸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캐논 5D가 그 대상인데 좀처럼 중고가격이 떨어지질 않는다.
그래도 내가 가진 30D를 팔아야겠다.
지금으로선 디지털 보다 우선 필름으로 찍고 싶다.
얼마전에 중고로 산 야스하라 잇시키랑
어무니 친구께서 주신 펜탁스 미 고쳤더니 죽이게 좋다.

어쨌든 요즘 바디로는 니콘 D3이 죽이던데 D3이 끌린다.
캐논은 역시 핀이…
그런데 내가 가진 렌즈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니콘은 렌즈가 겁나 비싸다던데.

그전에 우선.
영주야. 30D 판다.
17-85 IS 넣고 팔꺼다 ㅎㅎ
웅장이랑 이야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