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Closer, 2004)

하나도 와닿지 않는다. 너무 적나라하다고 생각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현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우기는 것 같다. 영화는 Stranger이든 Closer이든 그 누구하나 상관하지 않는데 내게 있어 현실에 대한 인식을 무감각하게 만들어버리지 않는한 절대 이 이야기에 동의할 수 없다.

내가 클로저에 감동 받을 수 없는 이유

1. 4명의 등장인물 중 도대체 누가 누구와 더 클로저인가. 정답이 없다고 우긴다.
2. 어딘가에서 살고 있는 인생의 단편일 뿐이다.
3. 우리나라가 아니다. 너무 먼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