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2

1.
사람들은 바쁘다.
나를 빼고 많은 사람들이 바쁘다.
누구는 공부한다고, 누구는 취직해서 일한다고, 누구는 월드컵 축구 본다고.
난 그 어디에도 끼고 싶지 않다.
그냥 생각을 하고 싶다.
생각……
요즘 주변을 보면 너무 숨쉬기 조차 힘들다.

그런데 오늘부터 조금씩 나도 바빠지고 있다.
여유있고 싶지만 주변이 안그러니까.
아직 이십대인데 치열하게 사는건 좋은데 왜 다들 꿈은 안꾸는걸까?
꿈을 꾸고 싶은데 다들 꿈과 현실의 차이를 느끼기 시작했다.
난 아직도 이상주의자일까.

2.
역시 이 방법은 너무 안좋은 방법인것 같다.
내가 너무 힘이 든다.
내 스타일도 아니고 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방법인데.
어쨌든 바쁜가 보다.
내 주변이 다들 그렇듯.
나도 바빠지면 조금 힘이 덜 들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