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wait….)

작은 어깨에 짊어진 우리들의 미래는
바로 오늘의 석양처럼 흔들리고 있었을까요?
심술부리는 날씨, 비가 버스를 초월해서
오렌지 방울이 거리에 빛나고 있어요…
멀리 돌아서 온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는 길
등에 따뜻한 고동을 느끼고 있었어요…
「안녕…」이라고 말하면, 그대의 상처도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까요?
「만나고 싶어요…」라며 울던 목소리가 지금도 가슴에 울려퍼지고 있어요…

너무나 서투른 우리 둘의 계절을 뛰어 넘으면
아직 보지 못한 행복한 날을 만날 수 있을까요?
왠지 거리를 유지할 수 없어서 부끄러워 하고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행길의 도중에서 드러누웠었죠…
「안녕…」이라고 말하면, 그대의 상처도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까요?
「만나고 싶어요…」라며 울던 목소리가 지금도 가슴에 울려퍼지고 있어요…

인파 속에서 언젠가 우연히
만날 수 있다면 그 날까지…
「안녕…」나를 오늘까지 계속 후원해주었던 사람이여!
「안녕…」지금도 누구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여!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둘이 여기에서 함께 보냈던 이 날들을
곁에서 있어준 것을 나는 잊지는 않을거예요
「안녕…」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 빛바라지 않도록…
「고마워요…」

                                 SMAP – オレンジ (오렌지)

석주왈 “SMAP의 노래에는 20대의 모든 고민이 들어있다.”
이거 꼭 써달라고 했는데 ^^;;

가사 작살이다.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덧붙일랜다. W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