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30

Once in a Blue Moon.

그곳을 다녀왔다.
오영누나 친구분(피아노)이 연주를 한다고 해서.
오영누나, 오영누나 친구분, 성주형, 영선누나, 영주와 같이 봤다.
정장을 입어서 너무 답답했지만 @@

미리 알았던 거지만 이정식 밴드가 연주를 했다.
Jazz It Up 책에서 잠깐 본 이정식씨가 말이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그 책을 읽었어도 직접 들어본적 없으니 전혀….
그런데 8시에 연주를 시작했는데 두번째 곡부터 나, 아주 정신이 나가버렸다.

멋지다……

아리랑이 그렇게 멋지고 아름다운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정말….

압구정을 그렇게 늦게까지 정장을 입고 돌아다닌 적은 정말 처음이야.
그리고 너무 멋진 술들, 이야기들.
살아있다는게 이런거구나.

Good Day!

아. 본의아니게 정장을 입어버린 영주에게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