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1

정리가 안된다.

외롭기가 그지 짝이 없는데 정리까지 안된다니 씨바.

짜증이 만땅이다.

갑자기 왜 난 뭘하고 살았는지 진실된 인간 관계를 하나도 못쌓았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아님 내가 나를 피곤하게 하는건가, 또, 아님 내가 남을 피곤하게 하는건가.

또 짜증이 나네.

집에 오지 말껄. ㅠㅠ (그래도 집이 최고다.)

모든건 곧, 조만간 아주 쉽게 잊혀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