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3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1. 컴퓨터
정말 오랜만이다.
이젠 컴퓨터랑 더 이상 친해지지 말아야겠다.
이정도면 됐다고 생각한다.

나는 타이프라이터가 더 좋은데 쓰기엔 워드가 편하다.
생각은 타이프 라이터가 더 잘나는데 정리는 워드로 한다.
그래서 시나리오도 처음에 타이프라이터로 쓰고 옮긴다.

2. 워크샵
워크샵을 한다.
동아리에서 발을 배야지 빼야지 하면서도 미련이 남고 스스로 참지 못해 여기까지 왔다.
시나리오 무려 4편이나 나왔다. 다들 열심히 한다. 부럽다.
나이도 부럽고 위치도 부럽다.
나는 왜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걸까.

3. 웹사이트
컴퓨터를 하고 싶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웹사이트 때문이다.
학회 웹도 그렇고 뭐든지 간에 이제 웹때문에 시달림을 받는 것은 싫다.
웹때문에 내가 존재 하는게 아니란말이다.

4. 영화
씨네 프리 카드의 할인기간이 지난해 12월 31일일로 끝나고 이제 나의 신용카드는 일반 삼성 카드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말인데 알바비를 포함 2월 용돈을 받는대로 카드를 해지할 생각이다.
더불어 두루넷 해지로 유료로 하고 있던 나우누리 까지도 해지 해야 한다.

5. 친구
친구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