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나의 책읽는 습관은 무모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사재기로 해당 작가나 분류의 책을 다 사서 쌓아두며 읽는 그런 습관.

이번엔 미국현대문학 작가 중의 한명인 [폴 오스터]의 작품들을 그렇게 읽기로 했다.

원래는 그렇게 읽으면 그 동안은 쓰레기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앞으로도 종종 이런식으로 읽어보면서 할일은 그래도 적절히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하기로 했다. @@
(참고로 생각중인 다음 테마는 [신화]가 되지 않을까.. -_-;;;)

방금 [스퀴즈 플레이]라는 책을 읽었다.
원래 [폴 오스터]의 초기작에 속하는 [Hand To Mouth]라는 한권의 책의 내용 중
한부분만을 빼낸 것인데 빼낸 부분이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로써의 독특한 면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인물과 인물이 가진 쓸쓸하고 바닥에 깔린 냉소가 독특한 부분이다.
아직 이 책만으로는 뭐라고 언급하기 어려울 것 같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Hand To Mouth]의 나머지 부분을 하나의 책으로 엮은 [빵굽는 타자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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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din.co.kr/Authorfile/author_file.asp?AID=47935&UID=1354326705

  원명 Paul Auster
1947년 2월 3일 미국 뉴저지주 뉴아크에서 태어남
1969년 뉴욕 콜롬비아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음
1970년 뉴욕 콜롬비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음
1974년 본격적으로 프랑스시 번역 및 창작 시작. 8월 작가인 리디아 데이비스와 결혼, 아들 다니엘을 낳음
1978년 뉴욕 장난감 대회에 ‘액션 베이스볼’을 갖고 참가. 리디아 데이비스와 이혼.
1979년 아버지가 사망하여 유산을 물려받음
1981년 시리 후스트베트와 결혼, 딸 소피아를 낳음
1986년 프린스턴 대학 강사직을 맡음
1994년 <거대한 괴물>이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받음, <우연의 음악>이 영화로 만들어짐
1995년 영화 ‘스모크’, ‘블루 인 더 페이스’ 개봉
1997년 깐느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음
1998년 영화 ‘룰루 온 더 브리지’를 직접 감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