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tion 오디션
Posted by Hyunhwan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영화 중에 가장 극한의 영화 중의 몇가지는 바로 이런 것이다.
1. 보고나서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무서워지는 영화
2. 보는 동안 점점 무서워지는 영화
1번은 샤이닝이다. 죽인다.
2번은 오늘 본 것과 같은 오디션이다.
2번의 특징은 뒷통수를 마구 후려대는 점인데 이점이 또한 매력적이다.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사람들은 아 초반 1시간동안 아름다운 사랑얘기에 흠뻑취해 연인들은 극장에서 서로 몸을 부대낀다.
그러다 갑자기 남녀간에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 발발 떨며 본다.
(내 옆사람들 @@)
메가박스라는 이름 때문에 과연 이영화가 실제로 상영을 할 것이냐라는 생각과 함께
오늘 또 기억나게 한 것은 살로소돔의 120일이나 감각의 제국을 보 때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사람들이 나가는 영화를 본 것. @@
애치투
엉.. 갸 소설은 디게 변태적이라는 것 외엔 생각나는게 없는데 우훔….
yurahs
소설가 였는데, 요즘에는 영화 많이 찍어요. 자기 소설로
애치투
그런데 무라카미 류는 감독이야??? 소설가 아냐???
애치투
엉??? 전혀 몰랐는데… 진짜야???
yurahs
이 영화에 박지윤 나오지 않았어요? 예전에 언듯 기사 읽었던적 있는 것 같은데, 무라카미 류가 박지윤 캐스팅했다고. 아니던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