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ates of the Caribbean (캐러비안의 해적)

대박 조짐은 보인다.
흥행 대박 말이다.
오랜만에 보는 해적물에 적절한 특수효과와 함께 진부한 스토리가 곁들여져 있다.
배우들의 원맨쑈도 꽤 볼만하다.
다만 이 영화의 한계점은 일반적인 액션 영화라는 점.
스토리의 개연성은 역시나 묻지마 여행을 떠나요~ 다.
하지만 어때?
이게 좋은 액션영화지.

캐러비안의 해적은 과거 알던 우리의 해적 스토리를 현재의 테크닉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완벽하게 재현해낸 영화이다.

헐크보고 실망하신 분들, T3 보고 별루이신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