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다는 것

누누히 하는 얘기지만 술을 마신다는 것.
예술을 행하거나 감상하는 것과 같다.
아는 만큼 하게 된다.

술을 모르면 무식한 자태를 보일 수 있고
술을 안다면 진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술은 즐기고 영유하며 내가 지배하는 것이지
술에게 지배 되어사는 안된다.

어떤 예술가가 붓에 지배당하는가?
진정한 예술가는 붓을 지배한다. 혹은 붓과 동화 한다.

술이라는 것.
나를 위해, 자신을 위해 양날의 검이 되지 않도록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