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4

정확하게 말하면 소니 산하의 컴퓨터 브랜드인 Vaio(이하 ‘바이오’라고 칭함)의 변화이다.

어제 드디어 소니 바이오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모델명은 Z1과 U101.
개인적인 느낌은 이번 것들(특히 Z1)도 더럽게 비쌀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정말 혁신적이라고 밖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디자인과 함께 혁신적인 스펙의 개선. 감탄이 절로 나온다.
소니 바이오의 변화.-스텍상의 엄청난 변화는
소비자의 여론을 아주 잘 반영하고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그래픽 카드의 변화 내장형 INTEL에서 최고의 ATI로 변화한 것이나
U101의 경우엔 거지같은 CRUSOE를 버리고 자신들이 인텔에 직접 부탁한
바니어스 코어의 셀러론 600, 배터리 부분의 변화 등등등….

Z1의 경우엔 특히 기존에 부정적인 MD 드라이브를 탑재한 뚱땡이 NV를 버리고 간점.
게다가 GR까지 커버가 가능한 시리즈라는 점.
생각해 보면 미국 시장에서도 이제 크게 어필할 수 있을 듯 싶다.

정말 혁신적인 컴퓨터를 내놓음으로써 항상 시장의 주도적인 입장에서 서 있다.

여담이지만 이번 신모델의 개발에 있어서
소니는 로고의 음악을 새로이 디자인하기 위해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고 한다.
시계 재질의 로고를 만들기 위해 2000장이나되는 시계판을 사용해서 1장을 건졌다.
(참고 http://pcweb.mycom.co.jp/news/2003/03/12/11.html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하나만으로도
그들이 바이오라는 브랜드에 얼마나 열심인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삼성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닐까.
제품이 화상을 입을 정도로 아무리 뜨거워대도 묵묵히 A/S만 해주고…
이번 새로 출시된 디카 v4의 마케팅 전략처럼
구질구질하고 치사한, 단순히 물건을 사달라고 애국심에 호도하고
1년된 디자인을 배껴서 변화 없이 나서는 것 보다
진짜 시장을 이끌고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덧붙이기
하지만 A/S 만큼은 소니가 삼송을 본받아야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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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소니의 홈페이지
http://www.sony.co.jp/
□ 뉴스 릴리스
http://www.vaio.sony.co.jp/Info/2003/products_030312.html
□ 제품 정보
http://www.vaio.sony.co.jp/Products/PCG-U101/
http://www.vaio.sony.co.jp/Products/PCG-Z1/
□ 추가 정보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0312/sony1.htm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0312/sony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