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8

변화란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같다.

어쩔 수 없이 변하는 것.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싫어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변화는 그런 변화이다.

하지만 내 스스로 원해서 되는 변화.

그런 변화는 정말 진정한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과 변화의 관계보다는

의지와 변화, 혹은 상황과 변화라는 공간적 관계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공간적 관계를 컨트롤하고 의지적 관계를 앞세울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궁금하다.
* H2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05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