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1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무엇인가를 해주려 할 때

우리는 쉽게 그것의 의미를 넘긴다.

물론 나도 그 범주에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늘 고마워하며 살고 싶다.

난 착한 사람이 아니다.

다만 남에게 고마워 할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내가 받은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 스스로가 주려할 때 받는 자가 무시한다면

주는 자는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보게 된다.

작은 도움이라도, 매우 작은 것이라도 줄 때,

항상 고마워 하는 사람이 진정 풍요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 H2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05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