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은 사탕수수로 만든 술입니다.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구 뱃사람들의 술이라고 흔히 일컬어지죠. 17세기경 발바도스섬에서 영국의 증류기술자가 사탕수수 줄기에서 즙을 내어 설탕을 만들어 나머지를 발효시켜 증류하였는데 이것이 럼의 시초입니다. 그런데 이 술을 마신 원주민이 취해서 흥분하여 주민의 말인 Rumbullion(흥분하다, 소동하다)이 줄어서 Rum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럼은 의외로 많은 칵테일의 베이스로 쓰입니다. 예를 들면 정말 맛있다고 생각되는 “Blue Hawaii”를 비롯해서 은근힌 깔끔한 “Cuba Libre”가 있죠. 또 정말 달게 만들면 진짜 달아서 술맛을 잊는 “Pina Colada”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로의 한 바에서 만드는 블루 하와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거기서 만드는 알렉산더도 정말 맛있습니다. 럼 베이스의 칵테일 중 쿠바 리브레는 조금 독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쿠바의 독립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조된 이 술은 럼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고 뒤끝이 않좋습니다. 즐겁게 기념하면서 취하자는 의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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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하와이 레시피
White Rum 30ml, Blue Curacao 15ml
Shaker에 얼음과 재료를 넣고 흔들어 잔에 따른다. 얼음(crushed)을 잔에 채운다. 파인애플과 체리로 장식하고 스트로를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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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리브레 레시피
Juice of 1/2 Lime, Rum 2 oz.
잔에 위의 재료를 따른다.
콜라와 얼음(Cubed ice)으로 잔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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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콜라다 레시피
Rum 1 oz., Coconut Cream 1 oz., Pineapple Juice 3 oz.
재료를 Crushed Ice 2 Cup과 함께 Blender에 넣고 짧게 빠른 속도로 섞은 후 잔에 따라낸다.
Straw를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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