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script, 순환선
Posted by Hyunhwan
인생을 알기에 가장 어울리는 지하철.
신도림이나 강남에선 미친듯한 사람들로 정신을 잃을지 모르는 것이, 마치 살아가는데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어느 한쪽으로 휩쓸리면 안된다는 이야기 같다.
그러다가도 한가해지는 구간이 나오면, 저마다 조금씩 쉬려할때, 나조차 나른해지는건, 경고일까?
오늘 내가 탄 지히철이 합정역에 정차할때, SLAP, 개러지밴드 등의 수업과정을 통해 알게된 상상마당 직원분이 내릴 준비를 하셨다.
아직도 상상마당에서 일하는지,
알길이 없고, 내 몰골이 환자임을 감추기 위한 허세 였기에, 말한마디 못건넸다.
인연이라는거 무섭다.
모두들 기회가 닿는한 종종 연락드리겠습니다.
인생은 돌고 도니까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