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7
Posted by Hyunhwan
1.
정상참작.
사는게 뭐 다 그렇지. 하는 생각과 역시 시간의 도움은 놀랍다.
빨리 빨리는 어렵겠지만 오늘처럼 이런식으로 하루를 보내면
다음주 중으론 충분히 정상참작.
2.
젓댔다는건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지.
사진 올릴라 했는데 하드 뽀개진거 알고 대박 실망하고
홈피 수정할라했는데 원본 파일들 뽀개진 하드에 들어있는거 알고 상심하고
움원 필요해서 찾았는데 역시 뽀개진 하드에 있네.
대박. 대박. 개대박.
3.
사진에 미치고 있다.
사진이란걸 잘찍고 싶다면
먼저 카메라가 내 눈이라는 생각,
이 사진기를 통해 내가 세상을 보는구나 하는,
마치 내 본연의 순수한 모습에서 내가 가진 가치관들에 의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이치로,
그런 의미에서 사진기는 내 눈과 같다는 의식.
더하기 피사체에 대한 애정,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왜 만투를 사고 싶은걸까.
찍어놓은 사진 보면 아빠 백통보단 역시 만두나 만투다.
85.2 L렌즈의 압박.
알바 뛰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