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케이스 #1; Lisa Loeb – Cake And Pie
영화 [청춘 스케치(Reality Bites)]에서 내 느낌을 강렬하게 자극한 것이 몇가지 있다면
그중에서 특히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위노나 라이더와 음악이다.
특히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의 6번째 트랙을 차지하고 있는 음악이 바로 Stay 이다.
Stay에서는 Lisa Loeb과 Nine Stories가 함께 들려주고 있는데 그 앨범이 그녀의 데뷔 앨범인 Tails이다.
물론 이 Tails 앨범도 대단히 좋다. 아쉽게도 국내에선 구할 수 없고 수입반만 구할 수 있다. (본인 보유 @@)
내가 Lisa Loeb을 처음 알게된게 바로 그 청춘 스케치에서부터였다.
후에 여성들의 우드스탁이라고 할 수 있는 Lilith Fair를 알게되었을 때 바로 거기서 연주하던 Lisa Loeb을 알아 볼 수 있었다.
Lilith Fair는 최초의 여성 음악제로써 큰 성공을 거두지만
주최자인 Sarah McLachlan의 영향으로 인해 장르와 사상의 편중이 상당히 드러나고 있었는데
그래도 최초의 여성 음악제가 성공적이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았다.
어쨌든 거기서도 볼 수 있는 Lisa Loeb은 이후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 안경과 몸에 비해 너무나도 큰 기타를 여전히 고수하면서
팬층을 더욱 넓게 확보해 나갔다.
첫번쨍화 두번째 앨범 이후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던 Lisa Loeb은
드디어 세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작년에 나온 Cake And Pie (2002)이다.
이 앨범에서 그녀는 아직도 그녀가 지향하고있는 음악의 차별화를 조심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두번째 앨범이 상업적으로 흥행에 참패 했기 때문에 비교적 이지리스닝한 곡들을 많이 들려주고 있는데
단적인 예로 지금 들려오는 We Could Still Be Together를 들 수 있겠다.
이 곡은 영화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의 삽입곡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Album : Cake And Pie (2002) Track List
1. The Way It Really Is
2. Bring Me Up
3. Underdog
4. Everyday
5. Someone You Should Know
6. Drops Me Down
7. We Could Still Belong Together
8. Kick Start
9. You Don’t Know Me
10. Payback
11. Too Fast Driving
12. She’s Falling A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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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뮤직의 바이오 그래피 (http://shop.tubemusic.com/musiccd/artist/artist_bio.asp?artistid=0100681 )
레몬 향처럼 상큼한 느낌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 Lisa Loeb
미국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 리사 롭이 1968년 3월 11일 태어났다. 가냘픈 외모에 커다란 뿔테 안경이 트레이드마크인 리사 롭은 차분하고 포근한 팝/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래서 사라 맥라클란, 주얼, 폴라 콜 등과 종종 비교되기도 하지만 그녀의 달콤한 음악에는 약간 더 오밀조밀한 감성이 배어있다. 리사 롭은 1994년도 영화 [Reality Bites] 사운드트랙에 실렸던 ‘Stay’란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싱글로 발표했던 그 노래가 빌보드 차트에 3주간 1위를 차지하는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례적으로 아직 정규 데뷔앨범이 나오기도 전에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댈러스에서 태어난 롭은 어릴 적 피아노를 공부했지만 나중에 기타로 전향한다. 브라운 대학에서 그녀는 음악 이론을 공부하고 룸메이트와 함께 듀오로 연주활동을 했다. 대학 졸업 후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학교에도 잠시 다녔던 그녀는 1990년 나인 스토리스(Nine Stories)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소설가 J.D. 샐린저를 기리는 의미를 지녔던 나인 스토리스는 팀 그라이트(Tim Bright, 기타), 조나단 파인버그(Jonathan Feinberg, 드럼), 조 퀴글리(Joe Quigley)로 구성되었다.
리사 롭 앤 나인 스토리스로 활동을 벌이던 리사 롭은 1992년 프로듀서 후앙 파티와 함께 일하며 녹음한 테이프 [Purple Acoustic Tape]를 라이브 공연장에서 팔았다. 몇몇 메이저 레이블이 그녀에게 손길을 뻗쳤으나 1993년까지 계약을 주저하던 그녀는 자신의 친구 에단 호크의 권유로 영화 [리얼리티 바이츠]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화제의 싱글 ‘Stay’의 히트로 상업적 성공은 물론 비평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년 뒤인 1995년 레코드사와 계약하고 드디어 데뷔앨범 [Tails]을 발표했고, 2년 후 다시 후속앨범 [Firecracker]을 내놓았다. 앨범 발표 후 월플라워스, 크리스 이삭 등과 공연에 출연하고 [릴리스 페어]에도 참여했던 그녀는 2002년 5년 만에 새 앨범 [Cake and Pie]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oimusic 2003년 03월 고영탁
1969년 3월 11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2남 2녀중 둘째로 태어난 그녀는 텍사스 주 댈라스에서 자랐다. 그녀의 오빠 벤(Ben)이 태어나던 당시에 어머니는 산부인과 의사의 권유로 아들을 오디오 앞에 앉혀 놓고 클래식 음악을 들려 주었으며 후에 벤은 클래식 음악가가 되었다고 한다. 반면에 리사가 태어났을 때는 마침 어머니가 무척 바빴다. 그래도 어머니는 딸을 태우고 돌아다녔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음악을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다. 음악과 더욱 친숙해지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사온 오디오 덕택이었다. 마이크까지 달린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을 보고 기쁜 나머지 그녀는 당시 올리비아 뉴튼 존의 새 앨범 Totally hot을 틀어놓고 따라부르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가 기타에 관심을 가질 무렵(14살쯤)에는 그녀의 음악적 재능이 많이 성장해 있었다. 극성스런(?) 어머니 탓에 발레, 탭 댄스, 피아노, 아이스 스케이팅 등 많은 레슨을 받았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 때부터 그녀에게 기타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고 기타를 이용해 15살부터 본격적으로 곡을 쓰게 된다. 폴리스의 음악과 폴리스의 기타리스트인 앤디 서머즈(Andy Summers)에 열중하게 되고 러시(Rush), 존 쿠거(John Couger), 큐어(The Cure), 데이빗 보위(David Bowie),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등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자신의 음악을 정립해 나갔다.
브라운 대학에 진학한 그녀는 학과 공부를 제쳐두고 친구인 리즈 미첼과 리즈 앤 리사(Liz & Lisa)라는 밴드-능력있는 신인으로 평가받은 던컨 시크(Duncun Sheik)도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였다-를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뉴욕에서 수차례의 쇼 공연도 하면서 많은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접하게 됐다. 결국 현재 그녀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후안 파티노(Juan Patino)를 만나게 된다.
1995년 무더운 여름 8월로 잠시 돌아가 보자. 당시 팝계는 올-포-원(All-4-One)이라는 신인의 I swear가 11주째 정상을 고수하며 독야청청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때까지 14주 연속 1위로 최장 기록이었던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능가하리라는 성급한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리사 롭(Lisa Loeb)이란 신인 여가수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기면서 대기록 달성의 꿈이 무너져 버렸다. 그녀의 멤버(Lisa Loeb & The Nine Stories)는 싱글 Stay(I missed you)로 3주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인기가 증폭됐 다. 당시 이 노래가 성공하게 된 계기는 리사의 청순미와 맞물려 영화 에 삽입되면서 인기가 배가됐었다. 또한 신인의 노래가 그 영화에 실리게 된 데에는 친분이 있던 청춘 스타 에단 호크(Ethan Hawke: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했다)의 도움이 있기도 했다. 그 여세를 모아 정식 데뷔 앨범 Tails를 발표(골드 레코드 기록)하게 되고 첫 싱글 Do you sleep은 빌보드 싱글 차트 18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제 새해를 코 앞에 두고 2집 앨범 Firecracker를 내놓았다. 이번 앨범은 나인 스토리스를 벗어나 ‘홀로서기’ 후 첫 작품이며, Do you sleep이 Stay만큼 인기를 모으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의 음악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임에는 틀림없다.
gmv 1998년 01월 서동인
애치투
ㅇㅎㅎ 그럴지도.
리얼리티 바이츠 노래 내가 만들어 준 CD들에 많이 들어 있는디 @@
앨리에서 노래부르는 본다 쉐퍼드는 좀더 조용한 풍이 아니냐.
그 사람은 스타일이 다르잖아 @@
아차 그리고 영주도 부산 간다던데 으흠… 가고 싶어라 ㅠㅠ
잠잠
에이미 만이랑 비스무래한 경력이군.
리얼리티 바이츠 노래가 기억이 안나서..
앨리에서 노래부르는 쉐퍼드 누구지.. 그 사람 풍이 아닐까 추측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