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5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일은 언제부턴가 점점 줄어들었다.

세상이 좋아지며 손수 만든 카드보다는

시중에 내다 파는 카드가 왔다갔다하고

나이가 들고는 그런 카드 조차 없어졌다.

크리스마스가 아니라도 카드를 주고 받는

그런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항상 남을 의식하는 것이 아닌

남을 위해 사는 사회.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다.

물론 나도 그렇게 되어야 겠지만 ㅡ,.ㅡ;
* H2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05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