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2007)  
감독 : 전윤수 / 출연 :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 / 개봉일 : 2007년 11월 1일

YES!
1. 화려한 음식들. 너무 화려해서 나중엔 먹고 싶다기 보다는 갖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2. 엉성한 연출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주연들. 하지만 연출이 너무 엉성해서 주연들의 연기가 가끔씩 오버나 의미없는 행동으로 다가와 실없는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이하나의 연기력은 드라마를 통해 여러번 검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영화에서는 그냥 별 생각없고 웃기만 하는 여자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쉬움을 남긴다.

NO!
1. 스토리텔링. 이런 망할! 스토리 텔링은 디워 수준이다. 허영만 화백님의 원작 만화가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나온다.
2. 전윤수 감독은 단편 경험과 두편의 장편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차이점을 전혀 못느끼고 있다.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대사 없이 영화 배경음악들의 뮤직비디오로 그대로 써도 좋겠다.

예상동원관객수 200만이상 300만 이하.
마케팅이 워낙 좋아서 200만 후반대까지는 무난할 듯.

완성도는 떨어지나 사람들이 보니 나도 봐야할듯? 그외엔 추천의 이유가 없는 영화.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