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z 45 CL-4 디지털 (Mecablitz)

1120811141.pdf현재 시장에 580EX가 단종되고 580EX II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아빠를 살때만 해도 정품 38만원이었던 580EX가
지금은 중고로 웃돈 줘야 살 수 있는 실정이라니 무섭습니다.

저는 최초의 스트로보로 메츠를 사용했었습니다.
메츠를 그 옛날 올림푸스 4040z 사용시절 핫슈가 없는 바디라 ㄷ자 브라켓 달고,
플래쉬 케이블달고, 확산 바운스판 달고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제가 쓴 플래쉬는 32z-1이었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가장 놀라운 색감을 보여주는 플래쉬였는데
당시 저가형 플래쉬 인얀이나 기타 다른 플래쉬들보다 가격이 배로 비쌌지만
결과물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나오는 스트로보였습니다.
화밸도 칼같고 광량도 충분했고 빛의 부드러움은 정말 신이 내린 스트로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달 민승형의 웨딩 촬영 때 촬영기사분과 열심히 이야기해본 결과
그분 말씀으로는 스트로보는 메츠 디지털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 메츠 디지털이 바로 아래 소개되는 제품입니다.

뽐뿌 장난 아닙니다.
주광에 보조광에 캐논 A모드에서 최고의 색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캐논 바디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스트로보 바디에 케이블에 슈까지 사야합니다.
그럼 바디 가격에 13만원 추가입니다.  ㅠㅠ
직장가면 고민해보겠습니다. @@